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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올핸 1조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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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유통·글로벌소싱·급식장 확대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해 사상 첫 '매출 1조 클럽'에 도전한다.
식자재 유통시장이 최근 몇 년새 연 20% 가량의 성장률을 지속한데다 올 들어 경기 회복과 함께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당초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약 7400억원)대비 2000억원 늘어난 9400억원으로 잡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출 1조원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아래 '1조클럽' 가입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우선 SCM(공급망 관리)을 강화한다는 계획 아래 물류 정보 시스템을 리뉴얼하고, 오는 5월 경기도 이천에 통합물류센터를 완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은 연면적 2만1329㎡(6452평), 지상 3층 규모로 수도권과 충청, 강원지역까지의 물류를 책임지게 된다.
또 지금까지 취급율이 낮았던 1차 상품인 농ㆍ수ㆍ축산물의 유통을 확대하고 글로벌 소싱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만에 사과, 버섯, 양파, 멜론, 양배추 등을, 미국에 쌀을 각각 수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아일랜드에도 쌀을 수출할 예정이다.

푸드서비스 부문에서는 외부 단체급식장을 대상으로 LEAN(낭비 요소 제거) 활동을 강화하고 외식과 급식의 장점을 결합한 오픈형 급식장 '오렌지스푼(Orange Spoon)'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같은 부문별 계획과 함께 최근 박연우 대표의 합류는 CJ프레시웨이의 목표 달성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SCM 분야 경제학 박사 1호로 유한킴벌리, 보령메디앙스, 풀무원, 엑소후레쉬 등을 지휘해 온 자타가 공인하는 '식품유통 전문가'다.

박 대표는 "앞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도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푸드서비스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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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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