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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농산물 수출 '특급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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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옛맛찰떡·이천쌀 등 해외서 호평…쌀 소비증대 효과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식품업체들이 우리 농산물 수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100% 국산 쌀을 사용해 만든 CJ제일제당의 '햇반'은 지난해 410만 달러의 해외수출액을 올렸으며, 이중 미국시장의 비중이 90%에 달했다.

지난 96년 국내 첫 출시 후 줄곧 7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국내 상품밥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햇반이 수출 효자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유럽, 동남아, 중국 등에 이어 최근에는 러시아, 중남미 지역에도 판매를 시작해 올해 햇반 수출액이 5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100%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옛맛찰떡' 제품을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해 올해 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연간 약 130톤 규모의 쌀 소비효과를 보임으로써 쌀 소비량 감소,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이천시와 함께 진짜 '임금님표 이천쌀' 11만달러 어치(1억2000만원)를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앞으로는 매달 5만5000달러(한화 6000만원) 가량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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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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