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간 최대 50조원 규모 자금 국내 투자 예상..현대중공업 등 최대 수혜주
19일 현대증권은 전날 RPS의 임시 국회 통과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효성 등 풍력터빈메이커, 태웅 현진소재 동국S&C 등 부품 회사, OCI KCC 에스에너지 네오세미테크 등 태양광 업체들의 중장기 수혜를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RPS 도입은 국내 풍력, 태양광 업체들의 빠른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업체의 성장 필수 요건이 설치 경험(track record)인데 RPS 도입은 설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 해당 업종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녹색전쟁에서의 우위 선점이 유력시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한국이 RPS를 도입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글로벌 녹색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도입된 스웨덴, 일본 등 일부 국가와 미국 29개주의 진출사들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