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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고미영의 못 다 이룬 꿈' 파트너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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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지난해 세상을 떠나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산악인 고(故) 고미영 씨의 못 다 이룬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지난 2007년부터 고 씨의 등반파트너로서 열 개 봉을 함께 오른 김재수 대장(49ㆍ사진)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원정길에 나선다. 김 대장은 그가 이루지 못했던 히말라야 8000m 14좌 최단기간 완등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는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김 대장이 속한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은 그가 이번 원정길에서 4월 초오유(8201m)와 5월 안나푸르나(8091m)를 등정하고 고 씨의 추모 1주기 및 휴식을 위해 잠시국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후 7월 가셔브롬 1봉과 2봉을 올라 올해 안에 8000m 14좌를 최단기간에 완등한다는 게 그의 목표.

이 같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고 씨와 함께 등반한 지난 2007년 5월 에베레스트 등반 이후 만 3년 4개월 만에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오르게 되는 것이라고 팀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대장은 도착 후 현지 고소적응과 전진캠프 구축작업을 거쳐 4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정상등정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90년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김 대장은 이후 이듬해 시샤팡마, 1992년에는 초오유 등정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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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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