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융硏 "은행, 키코 분쟁 소송 승소..부메랑 가능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은행들이 키코(KIKO·환헤지파생상품) 등 금융 분쟁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한 것이 오히려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병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4일 '금융기관의 소비자 보호 의무 확대해석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키코 사태 관련 법원 공판에서 소비자가 패소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금융기관 및 상품에 대한 배척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피해를 봤는데도 구제를 받지 못할 경우 판매 부진 등 금융기관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부메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김 선임연구위원은 "소비자 보호의무에 맞춰 상품설계와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최근 세계적 소비자보호강화 추세에 맞춰 금융기관들은 국내 현행법에서 표현된 것보다 소비자보호의무를 훨씬 확대해석해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