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빌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단아하게 보이는 JAL 유니폼은 섹스 암시장에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1월 파산을 선포한 JAL로서는 이제 이미지 추락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다.
이달 말 JAL의 스튜어디스 1300명이 해고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의 유니폼에 눈독 들이고 있는 남성들로부터 짭짤한 보너스(?)는 챙길 수 있다.
유니폼은 공항 보안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공항에서 JAL 제복을 입은 사람은 제한구역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JAL의 모든 제복에는 일련번호가 매겨져 있어 누구의 옷인지 추적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대책에도 불구하고 JAL의 제복 몇 벌이 이미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JAL은 몇 년 전 지상 요원의 유니폼 한 벌을 암시장에서 260만 원에 회수한 바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JAL의 블레이저 코트 한 벌이 수십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완벽한 유니폼을 갖추는 데 340만 원 정도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어디스가 한 번이라도 입었던 제복은 더 높은 값에 거래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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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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