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한라공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84억원, 1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개발비 증가와 재료비 매입단가 추가 인상 등에 따라 3.2%의 부진한 마진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의 이머징 마켓 생산 실적과 중국 시황 강세에 힘입어 중국(북경 및 대련), 인도, 태국 생산법인 등의 지분법평가이익 기여와 주요 해외 공장들로부터의 로열티 수입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분법평가이익 순액과 로열티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600억원과 11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1조63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현대차 그룹을 중심으로 한 국내 OEM 매출은 가동률 정상화로 전년 대비 증가하고, 포드 계열 납품 회복 및 정상화로 인한 직수출 호전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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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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