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나흘 만에 순매수 전환..외인 나흘째 순매도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 지수는 장 막판 와이브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던 기관이 장 막판 순매수 전환한 것도 코스닥 지수의 상승 마감에 일조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 2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29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700원(-1.89%) 내린 3만625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0.84%)과 소디프신소재(-1.74%), CJ오쇼핑(-1.4%), 성광벤드(-2.71%)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1.74%), 다음(1.68%), SK컴즈(5.15%), 하나투어(1.29%) 등은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IPTV 관련 교육주와 와이브로 관련주.
이명박 대통령이 교육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소식에 에듀박스와 디지털대성, 아이넷스쿨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2종목 포함 47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441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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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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