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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보상 전액 채권으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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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도시개발공사 등 잠정 합의...이번 주 내 보상계획변경 공고 후 3월부터 보상금 지급될 듯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지부진하던 인천 검단신도시 보상이 결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의지대로 전액 채권 보상으로 가닥이 잡혔다.

검단신도시를 공동시행하고 있는 인천도시개발공사, LH공사는 지난 22일 인천시와 함께 회의를 열고 이같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계속 미뤄지던 검단신도시 보상 작업은 빠르면 이번 주 보상계획변경을 공고한 뒤 3월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와 인천도개공은 그동안 해당 지역 거주민에게만 이라도 자체 마련한 자금을 동원해 1500억원 한도 내에서 이주비 정도는 현금 보상을 하자고 주장해왔다.

반면 LH공사는 이미 채권 보상이 결정된 동탄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 등과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일부 현금 보상에 난색을 표시해 논란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당초 지난해 말 실시되려던 보상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집회를 갖는 등 반발해왔다.

시와 인천도개공은 이와 관련 최근 더 이상 보상을 연기할 수 없다고 판단, LH공사의 입장대로 전액 채권보상으로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상이 계속 연기되는 것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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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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