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 30억8000만원 들어 건립...19일 건립식 가져
구는 오는 19일 중랑구 면목동 1509에 구비 30억8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대지 면적 496㎡에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5개의 보훈단체 사무실과 보훈사랑방, 체력단련실, 남·여 목욕탕, 대강당, 다목적실 등 시설을 갖춘 ‘중랑구 보훈회관’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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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보훈가족들의 그 동안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훈단체의 예우 와 복지 향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보훈가족들의 만남의 장소 제공 등을 위해 보훈 전용회관을 건립하게 됐다.
이번에 건립된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보훈 5개 단체가 입주, 이용하게 된다.
중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에 위탁 운영하고 국가유공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바닥분수 휴게시설 어린이놀이시설과 운동시설 등을 마련,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중랑구 보훈회관과 면목3·8동 주민휴식공원은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보훈회원 간 정보 교환과 친목도모 등을 통해 보훈문화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랑구는 19일 오후 2시 보훈회관 4층 대강당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 서울북부 보훈지청장, 국가유공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 개관식과 주민휴식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개관식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시설관람 등 순으로 진행될예정이다.
김호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구는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보훈가족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209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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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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