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해외바이어의 한국 상품 구매열풍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바이어는 실제 방한 인원 700명과 온라인 상담 300명 등이다. 방한하는 700명 가운데는 100명의 해외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코트라가 해외수출업체를 초청한 것은 G20국가로서 외국상품에 대한 구매를 늘리고, 국내 수출기업들의 원·부자재 수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모로코와 베트남 수출업체들은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방한하는 바이어 가운데 매출액이 1억 달러가 넘는 기업은 중국의 B2B 온라인 사이트 운영업체인 알리바바를 비롯해 프랑스 자동차회사인 PSA(푸조시트로앵), 인도 최대 민간조선소인 ABG조선, 미국 최대 IT제품 유통업체인 인그램 마이크로(Ingram Micro), 이스라엘 최대 정유사인 PAZ를 포함해 200개를 웃돌 전망이다.
한편, 상담회 하루 전인 3일에는 신성장동력 진출설명회를 비롯해 북미 중국 일본 대형 온라인유통망 진출설명회, 2012년 런던올림픽 및 유럽 주요항만 기자재 조달진출설명회 등 총 7건의 수출관련 설명회가 개최된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바이코리아 행사가 바이어들 사이에 한국 상품 구매의 장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면서 "이번에도 많은 수출 성공 사례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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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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