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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2NE1, 본격활동 초읽기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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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4인조 걸그룹 2NE1이 본격 활동에 들어갈까? 과연 활동을 한다면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녀시대와의 싸움(?)은 어떻게 될까?

설연휴 예능쪽 최대 관심사는 2NE1의 본격 활동과 최고 남성 그룹 2PM의 설특집 프로그램의 독식이었다.
특히 2NE1은 아직 방송활동 한번 없이도 각 온라인차트를 휩쓸며 스포트라이트를 이어갔다. 결론적으로 말해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은 상당히 가능성이 짙다.

그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뮤직비디오를 찍는다는 것. 물론 뮤직비디오만 찍고 TV 등 활동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본격적인 활동이 더해진다면 2NE1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일 수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2NE1이 최근 발표한 힙합곡 '날 따라 해봐요'의 뮤직비디오를 찍기로 전격 결정했다. 처음엔 찍을 계획이 없었으나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제작하기로 했다. 연출은 그동안 YG 작품의 뮤직비디오를 주로 찍어왔던 서현승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내용은 세련되고 멋있는 포멧으로만 알아 달라"며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와함께 이들이 데뷔 9개월 만에 처음으로 MBC 간판 가요 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에 출연을 결정한 것을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는 반응들이다.

이들은 오는 20일 MBC '쇼! 음악중심- 200회 특집'에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 가요관계자는 "'쇼! 음악중심' 측이 직접 2NE1의 섭외에 나선 것으로 안다. 이로인해
항간에 떠돌던 YG와 MBC 간의 갈등설도 잠재우는 계기가 됐고, 멋진 퍼포먼스로 팬들도 만나게 됐다"며 "이들의 본격 활동으로 한국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다"고 말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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