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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월드, 이달 채무동결 '공식' 요청할 것" - 현지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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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220억 달러의 채무에 대해 채무재조정에 돌입했던 두바이 국영기업 두바이월드가 이달 채권단에 채무동결(채무지급유예)를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현지 아랍어 신문을 인용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랍어 일간 '알 이티하드'는 또 은행 소식통을 인용해 "구조조정 과정이 6개월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알 이티하드'와의 인터뷰에서 "두바이월드의 이러한 중요한 절차(채무동결 공식요청)는 두바이월드와 채권단 간의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이행 단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두바이월드는 지난해 11월 25일 산하의 핵심 부동산 개발업체인 '나킬'과 '리미트리스 월드' 등과 관련된 약 260억 달러의 채무에 대해 채무지불유예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혀 세계 금융시장을 충격을 줬었다.

이어 12월 두바이월드의 자회사 '나킬'은 채권만기일 하루 전에 아부다비로부터 10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아 41억 달러 규모의 이슬람 채권(수쿠크)을 변제했었다.
한편 두바이월드측은 '알 이티하드'의 보도내용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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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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