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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릴라이언스, 캐나다 오일샌드 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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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확장위해 유전인수에 눈독들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인도 최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Reliance Industies)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20억 달러에 캐나다 오일샌드 업체 인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릴라이언스가 세계 최대 오일샌드 개발지역을 보유한 캐나다 앨버타 소재 밸류 크리에이션스(VCI)의 자회사를 2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릴라이언스가 인수를 추진 중인 VCI의 자회사 BA에너지는 재정난으로 작년 37억 달러규모의 오일샌드 공장 업그레이드 작업을 보류해 몇 개월 내로 파산신청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도는 상황이다.

현재 릴라이언스는 경기침체로 파산직전에 내몰린 글로벌 기업들을 인수 타깃으로 내세워 해외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도 파산위기에 몰린 다국적 석유화학업체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을 인수하기 위해 입찰가를 120억 달러에서 135억 달러로 올렸다.

전문가들은 이번 BA에너지와 라이온델바젤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릴라이언스가 매출량 8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를 신호탄으로 글로벌 M&A시장에서 인도 기업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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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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