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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고속철 "한국 수주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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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정원 국제전문기자]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에 한국 등 아시아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언론 이지부제(EB)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라질 딜마 호우세피 정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을 직접 거론하면서 "아시아 기업들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언제 완공되느냐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수주 업체에 달려 있다"고 말해 입찰 과정에서 공사기간이 주요 잣대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 컨소시엄은 로템(Rotem),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최단기 공사 완료 및 한국형 고속철 투입, 관련 기술의 대대적인 지원 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EB는 호우세피 장관의 말을 인용해 고속철 수주 경매가 오는 5월2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우세피 장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이전 완공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개막 전까지는 건설이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은 총 200억 달러를 투입해 리우 데 자네이루와 상파울루를 잇는 공사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7개국이 입찰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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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원 국제전문기자 jw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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