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투자협회 및 골든브릿지자산운용에 따르면 대표적인 부동산경매펀드인 골든브릿지Wm경매부동산1호투자회사 펀드의 1년 수익률은 -36.81%를 기록했다. 수익률이 하락한 까닭은 지난 2005년 경매로 구입했던 주요 자산인 빌딩 두 채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구입할 때에 비해 감정 평가액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산 가치가 떨어지자 운용사는 지난 2009년 4월14일로 예정돼 있었던 펀드의 존립기간도 주주총회를 통해 1년 6개월 연장했다. 따라서 올해 10월 14일까지 상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일단 10월까지는 보유자산인 빌딩을 매각해야 원리금을 회수하고 펀드를 청산할 수 있다.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매각주관사를 통해 매각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좋지 못하면서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낼 수 없을 만큼의 가격대에서 매수세가 들어오자 매각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선착순 경품제공 이벤트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