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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한파에 '실속형 월동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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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한파로 인터넷몰에서 저렴한 가격의 ‘실속형 월동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CJ몰(대표 이해선)에 따르면 지난 1일~15일 사이 관련 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품들은 대부분 3만원 대 전후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실내에서 사용할 경우 난방비 절약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인기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붙이는 핫팩’. 큰 사이즈 100팩 세트가 6만9000원, 발난로용 100세트가 5만5000원으로 개당 1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하루 평균 100세트 이상 팔렸다. 속옷 위나 양말 바닥 등에 붙이면 반나절 이상 따뜻함을 전달해주는 제품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 중 붙이고 싶은 부위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수면 양말’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거셌다. CJ몰에서 판매 중인 ‘수면 양말 4종 세트’는 일일특가 행사로 50% 할인 판매를 진행한 결과 하루 판매량만 2000세트가 넘었다. 수면 바지, 수면 조끼, 수면 파자마 등 수면 양말의 극세사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들도 인기 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컴퓨터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USB 발열방석’도 등장해 인기몰이 중이다. 꽂은 후 5분이면 따뜻해지며 무릎 위에 올려놓고 무릎 담요로도 활용할 수 있어 직장인 및 학생들의 주문이 특히 많았다.
한유선 CJ몰 생활사업팀 MD는 “연초 폭설과 함께 이어진 한파로 실내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보온, 발열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면서 “이번 주말 또 다시 한파가 예고되고 있어 관련 상품 주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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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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