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추위에 카메라가 얼어 촬영을 못하기도 했다"
배우 최정원이 19일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극본 정지우ㆍ연출 정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겨울은 너무 추워서 카메라가 얼어 촬영을 못한 경우가 하루이틀이 아니었다. 체감온도가 영하 30도가 넘었다더라"고 말한 최정원은 "아이들도 많은 드라마라 다른 작품보다 컷트가 두 배 정도 많다. 또 매신 오래 걸린다. 요즘은 많이 자면 하루에 한시간정도 자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특히 초반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신을 찍었는데 정말 힘들었다. 또 막내 동생으로 등장하는 남이(정재훈 분)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몸에 좋은 것은 다 챙겨먹고 있다"고 웃었다.
'별을 따다줘'는 부모를 여읜 진빨강(최정원 분)과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이 6남매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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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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