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KBS2 '공부의 신'에 출연하는 배두나를 과연 어떻게 볼 것인가?
코믹한 캐릭터인 김수로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는 털털한 캐릭터의 한수정 교사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방영된 '공부의 신'에서는 배두나 특유의 쾌활하고 명랑한 이미지가 드라마에 잘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발력과 에드립이 필요한 TV드라마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과 복고적인 의상으로 캐릭터를 살리는 등 외형적으로도 한수정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도 배두나(한수정 분)는 특별반을 만든 김수로(강석호)의 곁에서 그를 보좌하며 '주연'보다는 '조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실제로 배두나는 원작 만화인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 속 인물과 가장 비슷한 배우로 꼽히고 있다. 한마디로 '공부의 신'에서 배두나가 한수정이란 캐릭터를 얼마만큼 잘 소화해 내느냐가 이 드라마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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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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