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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화대상]고객만족 최우수상 W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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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W저축은행의 금융서비스의 기본 개념은 고객에게 '금융은 곧 즐거운 체험'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서기 위해 W의 본점에는 '키친(Kitchen)'이라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고객이 집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부엌과 같은 느낌을 살려 구성해 놓은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내방한 고객들이 간단한 다과와 함께 신문, 잡지, TV를 보거나 일행과 같이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지점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또한 기존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시중은행에서도 볼 수 없는 세련된 공간으로 내방하는 고객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14일에 오픈한 강남역지점은 통상적으로 번화가의 1층에 위치하는 지점이 아니라 강남역 삼성화재 빌딩의 최고층인 20층이다.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포석이지만 W저축은행은 오히려 자신만만하다.

기존 금융권에선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W의 강남역지점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설계됐다. '원형(Circle)'을 주요 컨셉트로 구성된 이 지점은 원형의 창구 배치와 함께 별도의 카페테리아 공간을 마련해 인터넷 서핑을 하며, 최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호텔 스카이라운지 커피숍에서 커피를 먹는 듯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금융기관들이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내부직원들에게 CS(Customer Satisfaction)교육을 강화하고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몰두할 때 W저축은행은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고객서비스를 실천해왔다.
고객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지난 7월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9시까지, 토요일에도 10시부터 3시까지 영업하는 연장영업을 시행한 것. 적금 가입과 인터넷뱅킹 계좌 가입업무를 중심으로 시작한 연장영업은 시행 초기부터 고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정상영업시간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왔다.

평일에는 쉽게 은행업무를 위해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고객 지향적인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한편 W저축은행은 1982년 설립된 구 영풍저축은행을 리딩밸류펀드가 지난해 6월 인수해 새롭게 출범시킨 저축은행이다. 2008년 6월 총자산 5284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에 불과한 소형 저축은행에서 인수 이후 불과 1년 만에 직원 1인당 2억4000만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 내실과 성장을 겸비한 알짜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작년 저축은행 업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와 금융위기 속에서도 총자산이익률 3.22%, 당기순이익 218억원을 기록했고, 업계 최초로 회전식정기예금과 장기주택마련저축ㆍ비과세장기저축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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