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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 란제리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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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영화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과 손잡고 화끈한 광고를 선보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이번 광고에 호주 출신 미란다 커(26) 등 쟁쟁한 모델들이 등장한다고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헤비메탈이 배경 음악으로 깔린 가운데 헬기가 선회하는 황량한 사막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에서 모델들은 슬로 모션으로 등장한다.


이는 영화 ‘미녀 삼총사’의 여러 장면을 떠올리게 만든다.

지난달 촬영한 이번 광고에서 오토바이, 폭발 장면, 화려한 맨션도 볼 수 있다.
베이 감독은 사실 과거 빅토리아 시크릿 광고를 촬영해왔다.

이번 광고는 지난 1일 미국 공중파 CBS TV로 녹화 중계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올해 패션쇼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하이디 클룸이 출산 5주만에 깜짝 등장해 캣워킹을 선보였다. 클룸은 애초 사회만 볼 예정이었으나 직접 캣워킹에 나섰다.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터라 다른 모델들보다는 노출이 그리 심하지 않았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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