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솔제지 경영진은 한솔건설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한솔건설 부실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제거되고 있다"며 "이 경우 한솔건설이 청산되더라도 손실규모는 장부가(438억원)에 제한된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미국의 중국·인도네시아에 대한 반덤핑 제소 이슈는 대미 수출 증가의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그는 4·4분기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예상했다. 그는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126.7% 증가한 3937억원과 521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률은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13.2%, 2분기 연속 10% 이상의 높은 수익성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고 수출은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할 전망이나, 국내 경기회복으로 내수판매가 26%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