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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0년 이익 차별화 성공..'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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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IBK투자증권은 7일 현대차에 대해 내년에도 치열한 경쟁 예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차별적 이익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고태봉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올해 신흥시장 공략과 소형차 판매로 차별적 이익을 거뒀다"며 "내년에도 원가경쟁력 있는 신모델 출시와 시장 선점효과, 비용 축소, 투자의 선순환 등으로 이익의 차별화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별적 이익을 전망하는 이유로 ▲볼륨카에 해당되는 신모델의 국내외 출시로 (평균판매가)ASP와 판매량이 상승할 것이라는 점과 ▲불리한 환율에도 불구, 경쟁력 있는 원가구조로 전환할 것이라는 점 ▲판매보증충담금의 부담요인 감소로 이익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고 애널리스트는 재고소진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이 가능하다는 점과 기아차의 턴어라운드 해외법인의 이익창출 능력 강화로 지분법평가 이익이 증가한다는 점 역시 현대차가 올해와는 다른 이익 창출 능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가대비 1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은 9.1배 수준이고 10 년 예상 순이익 3조3000억원과 현재 보통주와 각 우선주의 시가총액 합인 25조5000억원으로 계산시 예상 PER이 7.8배 수준이라는 점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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