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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스타 문하성 군 화제 '고정코너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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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최근 누리꾼들에게 SBS 라디오 '2시탈출 컬투쇼'에 목소리 출연한 초등학교 6학년생 문하성 군의 재치있는 입담이 화제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문하성 군은 17일 '2시 탈출 컬투쇼'의 화요일 코너 '틀리고 선물받자! 기습퀴즈'에 청취자 전화연결로 참여했다.
문하성 군은 이날 초등학생 답지않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문 군은 MC 정찬우 김태균의 질문에 예상외의 답변으로 청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 군은 장래희망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식약청에서 일하고 싶다"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좋아하는 연예인에는 "컬투"라며 "개그를 잘한다"고 답했다. 김범룡, 빅뱅은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별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문 군은 또 교회선생님에게 할말이 있다며 "선생님, 선생님 듣고 있나요? 달란드 30개 콜"라고 말했다. 또 외식상품권과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문군은 "외식 상품권은 가족끼리 먹고, 백화점 상품권은 내가 알아서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문하성 다시듣기' 등이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방송 일주일 후인 24일에도 '컬투쇼'는 문 군에게 전화를 걸어 "'문하성의 하루'같은 코너를 만들어 하루 5분 씩 통화해보고 싶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문 군은 노래불러주면 선물을 주겠다는 MC의 말에 "괜찮다"고 단호하게 거절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MC 정찬우는 문 군과 통화를 끝내며 "다음 주에 또 전화 걸겠다"고 말했다. '컬투쇼'에 온라인 스타로 거듭난 문근의 고정코너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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