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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공회전 방지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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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10~20%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 클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도로상의 신호등과 관용차량 간 무선통신을 이용해 주행상황을 자동제어 할 수 있는 '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을 도입, 2010년 1월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이란 공회전 자동제어장치를 부착한 차량이 교통 신호등에 걸려 정차하면 신호등제어기에 부착된 송신기와 무선통신으로 자동차대기 시간을 인지해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을 자동으로 방지해주는 시스템이다.
신호등이 없는 지역에서는 운전자가 수동으로 공회전 방지를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IT기술을 자동차산업에 접목시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연료를 10~20% 절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IT 융합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구는 우선 올 연말까지 행정차량 9대와 교통 신호등제어기 10개 소에 공회전 자동제어장치와 무선송신장비를 설치 한 후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치비용은 대 당 차량은 375만원, 신호등제어기는 200만원으로 총 5375만원이다.
또 시범운영 결과분석 후 연료절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강남구의 모든 관용차량과 교통신호제어기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 도입으로 자동차 연료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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