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자선 활동에 팬들의 동참 행렬이 이어져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압구정 예홀에서 화상환자 자선앨범을 발표하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깊은 뜻에 관계자들을 비롯해 팬클럽 회원들이 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선 것.
아울러 이번 앨범에 따른 모든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화상 환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런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뜻을 전해들은 앨범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임한정 씨와 앨범제작과 기획을 맡고 있는 소속사 및 기획자 송한근 씨도 화상 환자를 위한 기부 의사를 밝혔다.
올해 초 경미한 화상 사고를 겪은 하희라는 병원 치료를 받는 동안 중증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던 중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치료를 제대로 못 받고 병원에 신세를 지면서 힘들게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상환자 돕기에 뜻을 품게 되었다.
어려운 환자들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면서 향후 70년 동안 이익이 보장되는 음반 제작을 생각해 낸 것. 이에 따른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화상환자에게 전달된다.
매년 결혼 기념일에 이벤트로 하희라를 즐겁게 해온 최수종은 이번 쇼 케이스를 통해 이벤트를 대체하기로 하는 한편, 의미있는 이번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뜻있는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기부문화를 넓혀간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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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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