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은 지난 9월 18일 선천적 심장기형을 가진 40대 여성에게 '다빈치 로봇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병원 측은 특수 카메라와 손떨림이 보정된 로봇팔로 절개부위를 4cm 정도로 줄이는 심장수술에 시도, 이번에 첫 성공을 거뒀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선천적으로 두 심방 사이 벽에 구멍이 있는 '심방 중격 결손'을 앓고 있었다.
다빈치 로봇은 주로 전립선암 수술에서 시작돼, 현재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며 심장수술까지 시도해 성공한 병원도 국내 여러 곳 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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