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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장사꾼' 철구 역 김건 "명랑하고 밝은 성격, 실제 나와 비슷"(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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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KBS2 주말드라마 '열혈장사꾼'에는 박해진, 조윤희, 채정안, 최철호 외에도 눈에 띄는 캐릭터가 많다. 하류(박해진 분)팀의 용구(장태성 분) 동생 철구(김건 분)도 그중 한명이다. 그는 톡톡 튀는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극중 철구는 부모 없이 형의 손에 자랐기에 철없어 보이는 인물이다. 하지만 형 용구를 존경 하고 위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어른스럽다. 명랑하고 밝은 성격으로 주변에 힘을 주는 캐릭터인 것.
김건의 실제 성격도 철구와 별반 다르지 않다. "첫 연기지만 제 성격과 많이 닮아 있어서 연기하기 어렵지는 않았어요."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펼쳐 감독에게도 인정을 받았다. "감독님께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신인치곤 괜찮았나봐요.(웃음)"

김건은 아직 열일곱살이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누구 못지 않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중학교에 들어와선 이것이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처음에는 부모님도 반대를 했다.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혼도 많이 났죠. 하지만 올해부터는 부모님도 제 마음을 아셨는지 허락을 해주셨어요." 덕분에 대전이 고향인 김건은 서울에 올라왔고 곧바로 연기와 무용, 노래를 병행해서 배우기 시작했다.

"뮤지컬도 하고 싶고 연극도 하고 싶거든요. 모든 것을 소화해낼줄 아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의 욕심 덕분인지 상승세도 가파르다. 요즘같이 드라마에 한번 출연하기 어려운 시절에, 1년 만에 공중파 드라마에서 배역을 따냈으니 말이다.
그가 생각하는 라이벌도 당차다. "유승호가 저와 동갑이거든요. 93년생이요. 그래서 그처럼 되자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직은 한두 신을 위해 하루 종일 촬영장에서 대기해야할 때가 더 많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가면 언젠가는 대중들이 알아주는 배우가 돼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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