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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 신시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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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 사업으로..2020년까지 매출 20조원

산업 생산성 증대 'IPE 사업' 본격화...2020년까지 매출 20兆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김진오 기자]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미래 성장의 핵심카드로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ㆍ 산업 생산성 증대) 전략'이라는 새로운 액션플랜을 제시하면서 신시장 개척의 프론티어가 될 것임을 천명하고 나섰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2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신시장의 성장정체를 돌파하기 위한 SK텔레콤의 새로운 대안으로 IPE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0년 IPE 매출 목표 20조원을 달성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글로벌 ICT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특히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 정체는 일방적으로 개인 고객에만 의존하는 구조적 문제에 주요 원인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법인, 산업,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산업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높이는 IPE사업에 사운을 걸고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SK텔레콤이 추구하는 IPE사업은 단순히 금융, 유통 등의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출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해당 산업의 플레이어(Player)들이 사업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시장을 창출해가는 새로운 차원의 '윈-윈(win-win)'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SK텔레콤은 전담조직인 기업사업단을 지난 6월 신설한데 이어 유통, 물류, 금융, 교육, 헬스케어, 제조(자동차), 주택ㆍ건설, SME(중소기업) 분야를 8대 핵심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해 관련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정 사장은 "IPE 추진을 위해서는 기술 리더십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ICT관련 핵심기술 역량을 내재화하고 첨단 기술을가진 국내외 기업과의 연구개발(R&D)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사장은 이어 "IPE를 위한 협력체계로 사업파트너 및 중소기업, 벤처기업과의 R&D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혁신센터(Open Innovation Center ㆍ OIC)를 구축하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SK텔레콤의 노력만으로는 IPE 사업의 성공을 기약할 수 없으므로 다양한 사업파트너, 언론, 정부 등의 관심과 건전한 경쟁을 토대로 목표를 달성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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