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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료원과 함께 우즈벡 봉사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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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삼성전자는 21일~22일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근 시혼고 지역에서 삼성의료원 한가족 의료봉사회와 함께 해외동포는 물론,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의료원 한가족 의료봉사회는 지난 2000년부터 9년째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를 대상으로 '인류애의 실천과 실질적 지원'을 모토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11명의 전문 의료인력과 23명의 일반 봉사자들이 참가 했다.
삼성전자는 이 봉사활동에 전자제품 무상 서비스 켐페인을 실시해 현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기부활동이 아니라 삼성의료원은 의술을, 삼성전자는 제품 서비스로 각각의 전문적 능력을 통해 나눔활동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22일에는 성균관대학-중앙일보 공동 주관으로 타슈켄트 시내 팰리스호텔에서 한국어 전공 대학생 대상 '한글백일장'이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외 인근 국가까지 포함, 18개 대학에서 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와 연계해 행사장내에 LED TV, 모니터,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 최신 IT제품들을 전시해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과 각 대학의 교수들이 직접 제품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글'을 이용한 콘셉트로 전시장을 구성해 'IT선진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성균관 대학교는 이 행사를 2007년 처음 시작해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몽골,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진안 삼성전자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관할) 법인장 상무는 "한국의 대표적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인 삼성의료원, 성균관대와 함께 한국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더욱 존경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 우즈베키스탄에 진출, LCD TV와 모니터, PDP TV 등의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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