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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조호르오픈 첫날 공동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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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일몰로 순연, 노승열 공동 9위서 '쾌속질주'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39ㆍ나이키골프)가 아시아(APGA)투어 이스칸다르조호르오픈(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공동 26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2일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의 로열조호르골프장(파72ㆍ6984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13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
대회는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다가 결국 일몰로 중단된 가운데 린원탕(대만)과 히마트 라이(인도) 등 3명의 선수가 공동선두(5언더파)에 나섰다.

한국은 노승열(18ㆍ타이틀리스트)이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공동 9위에 진입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노승열은 버디 5개(보기 2개)를 솎아냈다. 노승열은 현재 APGA투어 12경기에서 여섯 차례의 '톱 10' 으로 상금랭킹 14위를 달리고 있다. 김대현(21ㆍ하이트)은 최경주의 공동 26위그룹에 머물러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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