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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 가수 출신 배우들 연기, 빛났다

최종수정 2009.10.21 23:08 기사입력 2009.10.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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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가수 출신 배우 FT 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와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 그리고 씨엔블루의 정용화의 연기가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빛났다.

이홍기, 정용화, 유이 등은 장근석, 박신혜 등의 배우들과 견주어 볼 때 뒤쳐지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
21일 오후 방송된 '미남이시네요'에서 제르미 역의 이홍기는 미남 역의 박신혜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미남을 위로하기 위해 가수 김건모, 개그맨 정성화, 노홍철 등을 성대모사하며 밝고 경쾌한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특히 이홍기는 박신혜가 뒤에서 앉는 장면에서 당황해하는 코믹표정을 완벽히 소화했다.

국민 요정 유헤이 역을 연기한 유이는 주위사람을 괴롭히는 잔인한 내면의 모습을 선보였다. 미남 때문에 태경과 스캔들이 터져 미용실에서 태경을 우연히 만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 과정에서 태경에게 진짜 관심이 생기는 유헤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소화했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강신우 역의 정용화는 미남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지만, 미남이 스스로 말하고 손 내밀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정용화는 미남에게 손 내밀라고 말하며 은근슬쩍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는 모습, 미남에게 분장하며 놀이동산에 가자는 모습 등을 부드러운 목소리와 표정연기로 소화해냈다. 미남이 태경에게 가자 서운하고 안타까운 모습 역시 잘 표현했다.

이홍기는 오렌지같은 상큼한 모습을, 유이는 톡 쏘는 사이다같은 상쾌한 모습을, 정용화는 치즈케익 같은 달콤한 모습을 물 흐르듯 연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이홍기의 개그맨보다 더 코믹한 표정연기 좋았다', '유이의 연기가 점점 자연스러워진다', '정용화는 신인임에도 불구, 연기가 어색하지 않다. 특히 목소리가 감미로워 정용화가 나오는 신을 기대하게 된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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