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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과대평가 750~850달러가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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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하락 및 인플레 위험에 대비하려면 단순히 금보다는 상품 바스켓 이용하는 게 낫다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GE 어셋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니콜라스 카우트소프카스가 사상최고치 수준의 현재 금값은 수급의 펀더멘털을 반영할 경우 온스당 750~850달러까지 하락해야 적당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현재 금값은 모두가 아는 바와 같이 달러가치 하락 및 인플레 상승에 대한 위험을 상쇄하고자 하는 헷징 목적 및 투기에 의해 이끌린 것인데, 금을 이용한 헷지북이 과거 8년간 3500 메트릭톤에서 현재 400 메트릭톤까지 감소한 것은 인플레이션 헷징에 금이 단독 상품으로서는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헷지북은 향후 제로(0) 상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니콜라스 카우트소프카스는 "과거에 비추어 볼 때 인플레이션 헷징은 금만 보유하는 것보다 구리, 플래티늄 등 상품을 묶은 바스킷(basket)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는 견해를 밝혔다.

ETF와 같은 금 투기자금이 금값을 끌어올려 금수요의 75%를 차지하는 주얼리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데 "향후 금 ETF로의 자금 유입이 급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며 이미 ETF자금도 포화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금은 펀더멘털을 반영해 적정가격을 산출해 내기가 매우 힘든 상품이지만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6~12개월 사이에 750~85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경고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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