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09 국감]"산단공 근로자 기숙사 일반 오피스텔 변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위해 마련한 후생복지시설인 디지털드림타운이 입주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민간 오피스텔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은 "디지털드림타운이 부실한 수요공급 분석으로 수요가 40%에 머무르며 일반 임대사업으로 변질됐다"며 "아직까지도 일반 입주가 51세대나 차지하고 있어 근로자 수요를 반영하지 못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06년 12월 입주를 시작한 드림타운은 2007년 9월까지 입주율이 40% 대에 머물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단공은 임대료를 20% 인하했지만 한 달 뒤 10월부터 일반인 입주를 받으며 일반인 분양이 가능케됐다.

현재 드림타운은 공실율이 0%지만 총 388세대 가운데 일반인이 51세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근로자를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는 상태다.
이 의원은 "최초 복지시설을 감안해 저렴하게 분양하고 홍보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근로자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시설 건립 목적과 다르게 운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