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98명의 검사가 크고 작은 비위로 적발됐다.
다음으로 음주운전을 한 검사가 10명,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받은 검사가 8명, 가혹행위로 적발된 검사가 1명 적발됐다.
반면 이들에 대한 징계는 '솜방망이'에 그쳐 죄질이 나쁜 금품·향응 수수 검사들 가운데 해임되거나 스스로 물러난 사람은 각각 한 명씩밖에 없었고, 1∼3개월의 감봉 처분을 받은 사람은 3명이었다. 나머지 3명은 경고 또는 주의 조치를 받고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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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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