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용욱 애널리스트는 "금호종금은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IB부문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영역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IB중심의 수익기반 확대는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금호종금의 순이자스프레드는 안정적이었다"면서 "조달 수단의 다양화를 통해 전체적인 조달 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우리은행과의 크레딧라인(Credit line)으로 금리 급변동 시에도 조달의 안정성 확보가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풀이다.
이와 함께 그는 "금호종금의 빠른 수익성 회복은 전통적인 예대업무와 신성장 동력인 IB업무의 조화에 기반하고 있다"며 "비이자이익은 변동성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견조한 이자이익이 이를 보완하면서 톱라인(Top line)의 안정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비용효율성 및 생산성 지표가 개선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것. 또 이익의 안정적인 증가가 자본의 안정적인 확충을 가능하게 해 배당 여력이 제고되고 성장 여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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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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