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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 아라 '막춤 지존' 등극, 화끈 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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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아라가 '막춤 지존'으로 떠올랐다.

아라는 지난 8일 방송하는 MBC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에서 막춤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일산 한 쇼핑몰 앞 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고객노래자랑 이벤트에 차봉군(정윤호 분)과 함께 도전, 당당히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장면을 촬영했다.
강해빈(아라 분)이 악성 림프종에 걸렸다는 별이(방준서 분)의 소식을 듣고 아이를 위해 무언가 해주겠다는 일념으로 동네 노래잔치 수준 무대에 한 몸 던지는 장면.

그는 보아의 ‘걸즈 온 탑’을 부르며 자신이 개발한 막춤을 춰 당당히 최우수상을 타고 노트북을 상품으로 받는다. 동방신기 출신 정윤호도 이날만큼은 일부러 망가지는 막춤을 췄다는 후문.

이날 촬영은 주변 쇼핑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고 아라의 막춤에 쇼핑객들이 박수를 쳐주는 호응이 이어졌다. 이미 4일째 밤샘 촬영을 하고 있던 아라는 피곤함을 뒤로하고 '큐' 사인에 들어가면, 온몸을 던져 추는 현란한 막춤으로 선보였다.
아라는 “시간이 없어 차안에서 나름대로 궁리한 대로 춤을 춰 봤다”면서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다보니 반창고를 뒤꿈치에 붙이고 했는데도 나중에 보니 다 까졌더라”고 웃었다. 정윤호 역시 “아라는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진 친구”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아라는 지난 3부 방송에서도 축구감독 앞에서 ‘오리날다‘를 부르며 막춤을 춰 화제가 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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