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IMF는 금융시장이 안정을 회복하고 있으나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이 같이 조정했다. 또 실업률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대출 손실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IMF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리스크가 높다"며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속도가 극심하게 느리다"고 지적했다.
IMF는 올해 상반기에 은행권이 1조3000억 달러의 부실 여신을 상각 처리했고, 내년 말까지 1조5000억 달러를 추가 상각해야 할 예상했다. 또 미국의 은행권은 부실자산 상각을 60% 가량 진행한 반면 유럽 거래 상대 은행의 경우 40% 수준에 그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IMF측은 지난 4월 발표를 두고 일각에서 계산 방법에 대해 비판 여론이 일자 이번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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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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