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취임 기자회견
정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기자실을 찾아 " 현재 약속도 장기적 효율성을 따지면 다르다"면서 "과천같은 도시를 만들지, 송도같은 도시를 만들지 많은 생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에 산재한 불균형과 양극화에 균형추(balancer)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정 총리는 '4대강 사업' 역시 "산림녹화 사업을 잘 했으니, 강도 해야 할 때"라면서 "나라의 발전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 "청문회 때 맨몸을 드러내 보여 자괴감을 느꼈다"고까지 하면서, "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 앞으로 용산참사 해결을 위해 유족측의 사정을 고려한 후 "언제 갈 건지를 총리실과 협의해 정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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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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