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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움직임 둔화, 코스닥에 관심 '必'<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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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00선에서 뚜렷한 상승ㆍ하락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열흘 이상 횡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시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코스피 움직임이 지지부진하다는 것은 대형주 움직임이 둔화됐다는 것이고 경험적으로 중소형주, 코스닥이 조금씩 움직일 시점이 됐다는 것"이라며 "지난 3~5월의 급등세를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코스닥의 코스피 대비 부진했던 움직임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스닥에서는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시장 흐름을 이끌고 있는데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를 더한 금액의 증감에 동반해 코스닥 지수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 금액이 증가해 전 고점이었던 16조원을 상회한다면 코스닥 역시 활발한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애널리스트는 다만 현재 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2차전지 및 일회성 테마들의 강세만으로 3~5월 발생됐던 코스닥의 강세를 지속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당시에 발생됐던 풍력과 LED, 바이오 같은 지속 가능한 테마들이 시장 선순환구도를 이끌며 코스닥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해야 한다는 것. 단기적으로 코스닥의 탄력적 강세가 쉽지 않아 보이는 것도 아직까지 이를 기대할 만한 꿈을 가진 새로운 테마가 등장하지 못해서라는 해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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