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모델 다각화, 연구개발 역량 강화, 파트너십 확대
$pos="C";$title="";$txt="15일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열린 '영문판 V3 신제품 출시 및 전략 발표회'에서 제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ize="550,352,0";$no="20090817135817650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국내 대표 보안 기업 안철수연구소가 IT의 본고장인 미국 공략을 본격화한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시장인 미국에 국산 대표 토종 소프트웨어인 V3를 본격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안철수연구소는 현지 법인이 있는 중국,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해온 바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국내에 출시한 'V3 IS 8.0'을 기반으로 별도 개발한 영문판 개인용 V3 신제품의 출시와 함께 한국의 IT 인프라에서 검증된 보안 원천 기술력과 긴급 대응 시스템을 토대로 미국 현지에 맞는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V3 신제품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인 'AhnLab Online Security',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인 '핵쉴드(AhnLab HackShield)'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한편 안연구소 측은 이날 사업 모델 다각화, 연구개발 역량 강화, 파트너십 확대 등 3대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연구소는 우선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기 위해 미국 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기술 협력을 하는 한편 인터넷 뱅킹 보안, 웹사이트 보안, 관제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바이러스 분석센터, 온라인 게임 해킹 대응 조직, 침해사고대응(CERT) 등 연구개발 및 긴급 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총판 및 대리점 체제를 정비하고 기술 서비스 및 교육 체제를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김홍선 대표는 "안철수연구소는 전세계 보안 기업 중 유일하게 콘텐츠 보안, 네트워크 보안, 24시간 365일 지속되는 긴급 대응 시스템, 보안 컨설팅 및 관제 서비스 등 전방위 보안 대책을 제공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보안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내실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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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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