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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상태 안정·악화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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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태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의료진들이 만일의 사태에 준비하고 있다.

2일 병원측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1일 오전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으나 이내 정상을 회복하고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폐렴 치료 중인 김 전 대통령은 신장투석도 받고 있는데, 투석 과정에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내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1일 새벽 비상소집을 받았던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앞으로 2-3일을 고비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이 워낙 고령이다 보니 언제고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치의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비상상태로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폐렴증상으로 13일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15일부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6일 호흡부전으로 한차례 고비를 맞은 바 있다.

이 후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정도로 호전됐다가, 23일 폐색전증이 생기며 재차 위독상태에 빠졌다.

29일에는 인공호흡기 부착을 쉽게 하고 합병증을 막기 위해 기관지절개술도 받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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