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드라마넷 '별순검2'가 케이블TV 최초로 한국방송대상 뉴미디어 부분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한국방송대상은 케이블TV 작품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올해가 처음. '별순검2'는 이종혁, 이청하, 박광현 주연의 드라마로, 케이블 자체제작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별순검'은 대한제국의 특별 수사대로 현대 형사의 효시격인 순검 조직. 드라마는 신분제가 붕괴되고 외세의 대결장이 된 혼란기인 1897년 민초들 사이에서 각종 이권다툼과 살인 등 치안을 무력화시키는 상황이 계속되자 조정은 긴급히 특별수사대 별순검의 부활을 결정, 미제사건을 수사한다는 내용이다.
드라마속 수사 방법에 있어서도 우리 고유의 과학적 수사방식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적 수사 드라마의 원형을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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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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