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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급락에 지수선물 동반하락 '182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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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현선물 동시 순매도+매도강도 확대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낙폭을 확대하며 182선까지 밀려나고 있다. 뉴욕증시 급락에도 꿋꿋하게 버텨내던 국내 증시는 최근 함께 차별화된 강세장을 연출했던 중국 증시가 2% 이상 낙폭을 확대하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과 중국 증시가 동반 2% 이상 부진에 빠지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도 점차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을 동시 순매도하면서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강도는 전날에 비해 약한 모습이지만 10일만에 현물 매도로 돌아선 것이 증시에 적잖은 타격을 입히고 있다.

8일 오후 1시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55포인트 하락한 182.45를 기록하고 있다. 매도건수가 매수건수를 압도하면서 지수선물은 장중 저점을 계속해서 낮추고 있다.

외국인은 16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장중 3500계약까지 매도 물량을 늘렸던 것을 감안하면 선물 매도 강도는 약화된 편이다. 하지만 매도 규모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현물 매도를 강화하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10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의 현물 매도 규모는 1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베이시스가 모처럼 콘탱고로 전환됐지만 악화된 수급 여건에 무위에 그치고 있다. 차익거래를 통해 371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지만 비차익은 30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중 한때 650억원까지 늘었던 프로그램 매수 규모는 현재 60억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2.3% 하락해 9400선까지 밀렸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2.2% 빠지면서 3020선까지 후퇴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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