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진쎄미켐, 급등…네이처 게재 태양전지 이전?

KIST, 가시광선을 고루 흡수할 수 있는 태양전지 개발…네이처지 게재

동진쎄미켐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연구진에 의해 가시광 전체 영역의 빛을 흡수할 수 있는 태양전지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오전 9시58분 현재 동진쎄미켐은 전일 대비 195원(4.78%) 오른 4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태양전지연구센터 박남규 박사팀은 기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대비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 권위있는 과학저널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Materials)' 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투자자들은 동진쎄미켐이 지난해 박 박사팀으로부터 세계최고 수준인 11% 효율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셀 제조기술을 이전받기로 한 것에 주목하며 이번 연구 결과가 동진쎄미켐의 기술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