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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美·英 AAA 등급 유지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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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미국과 영국의 현 상황이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뒷받침해하기에 충분해 최고 등급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라일리 피치 국가등급 담당자는 이날 시드니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의 경제 부양 능력과 올바른 조치를 해온 지금까지의 행적이 최고의 신용등급을 형성해주고 있다”며 “두 국가는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자원을 재분배하고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지난달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영국의 재정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100%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등급 하향 가능성이 33%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역시 지난 3일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는 금융 안전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핌코의 빌 그로스는 미국이 트리플A 등급을 결국에는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 달러 보유자들은 자산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앞선 지난달 무디스는 영국 정부가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해 영국의 신용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또 미국의 신용등급도 안정적이라고 평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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