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그라스-미네랄울 친환경성 알리기
KCC는 최근 회사 게시판과 일선 현장의 대(對)고객 설명 등을 통해 건축내장재인 그라스울과 미네랄울이 국제보건기구(WHO)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한 석면과는 완전히 다른 인체에 무해한 건축자재라고 알리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그라스울/미네랄울과 석면을 비교한 표와 WHO 산하 IARC(국제암연구기관)의 발표자료, 친환경인증서 및 GR(우수재활용인증) 마크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및 휘발성 화합물 방출량을 최소화해 HB(친환경건축자재단체품질인증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불에 타지 않으며 인체에 안전한 S마크(석면비함유제품) 등을 획득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KCC측은 "국내에서는 그라스울과 미네랄울에 대한 홍보와 인식부족으로 방송 및 건축전문가들조차 석면과 혼동하여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WHO에 따르면 두 물질은 학술적으로 완전히 구분돼 있으며 석면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금지한 반면 두 제품은 6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주요 단열재"라고 강조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