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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사면 관악구청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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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차량보조번호판 매점 개당 3500원, 7000원이면 OK!...다른 곳 2만원

요즘 새 자동차를 구입한 사람들이 관악구청으로 몰려들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관악구에 차량을 등록하면 다른 구와는 달리 특별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름 아닌, 서울시 최염가 '차량 보조번호판' 공급과 무료장착 서비스다.

새 차를 구입하면 반짝거리는 자신의 차를 보고 무척 흥분하게 되지만 번호판을 장착했을 때에야 비로소 내 차란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2개 정도는 번호판을 달게 되며 지금까지는 대행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아왔다.

그런데 이 보조번호판이 생각보다 꽤 고가다. 대행업체에서 1개 당 7500원에서 1만원까지 받고 달아준다.

하지만 관악구청 매점에서는 1개당 2000원에서 3500원밖에 받지 않는다. 무려 3분의 1 가격이다.

차량 앞뒤로 붙이려면 1만원짜리 2개가 구입해야 하고 비용은 2만원이 든다.

그러나 관악구청 매점에서는 2개를 단 7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1만3000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또 구입한 번호판은 별도로 운영하는 ‘자동차번호판 탈부착실’에서 무료로 장착까지 해준다.

이렇게 획기적인 방법을 강구하게 된 것은 대행업체측의 높은 판매가 때문에 민원인들의 불만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주민의 편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에 오랜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파괴할 수 있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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