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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선 모두 뚫고 화산분출, 국채선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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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순매수·주가하락 영향, 이익실현매물 장막판 밀려

국채선물이 상승마감했다. 외국인의 순매수와 주가하락 영향으로 60일(111.08), 120일(111.12), 20일(111.17) 이평선을 모두 뚫었다.

18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상승한 111.19로 마감했다. 저평수준은 전일 29틱에서 26틱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11.02로 개장해 장 초반 장중 최저가인 110.9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증가하면서 곧바로 상승반전했다. 별다른 저항없이 오전장중에 60일, 120일 이평선을 뚫었고 그간 저항선으로 여기던 20일 이평선 마저 뚫었다. 오후들어서는 111.31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장막판 코스피지수가 24포인트 이상 하락에서 5포인트대 하락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20일 이평선 상단에 걸치며 장을 마쳤다.

미결제량은 16만7659계약을 기록해 전거래일 16만3148계약 대비 4511계약 증가했다. 거래량도 평일 수준을 회복한 7만1570계약을 나타냈다. 전장 5만9149계약 보다 1만2421계약이 늘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219계약을 순매수했다. 전일 358계약 순매도에서 하룻만에 순매수 반전이다. 반면 은행과 투신이 1214계약과 761계약을 순매도했다. 연기금이 350계약을, 증권이 308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기관의 총순매도량은 2755계약을 기록했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외인들의 국채선물 순매수로 그간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11.10을 돌파하며 강세로 출발했다”며 “다만 장막판 이익실현물량으로 소폭 되밀렸다”고 말했다.

한 선물사 관계자도 “미국과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양상과 10년물 입찰이 연금 등의 참여로 잘 마무리 된데다 외국인들의 매수세유입으로 20일 이평선을 가볍게 뛰어넘었다”며 “이후 주식시장의 낙폭축소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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