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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R "7월을 지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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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혜택에 합리적 가격 2.0모델 판매로 가속 페달

"7월을 지켜보라."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R의 판매 상승세가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초 서울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이후 4000여대 실계약을 맺는 등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완료한 가운데 다음달부터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으로 할인혜택을 받는 데 이어 오는 7월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2.0 모델의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27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주말 하루 240여대가 추가로 계약되면서 이달내 5000대 판매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쏘렌토R은 200마력, 최대토크 44.5 ㎏ㆍ m 성능을 보유한 2.2모델로 기본가격에 2890만원에 풀옵션을 장착할 경우에는 최대 3700만원까지 계산해야 한다.
 
하지만 오는 5월 제품 구입때부터 취ㆍ등록세 할인 최대 폭인 250만원을 적용받게 되면서 구매력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계약되고 있는 쏘렌토R도 제품 인도 시점이 5월 이후가 되면 등록 및 취득세 할인 적용을 받게 된다"며 "그러나 소비자의 구매욕구가 세제 혜택 발효 시점 이후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오는 7월부터 기본가격이 300만~400만원 정도 저렴한 2.0 모델이 시중에 풀리게 되면 휴가철 특수와 맞물려 판매 실적이 다시한번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쏘렌토R2.0은 2.2모델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각각 23마력과 5.5 정도 낮지만, 동급 모델인 싼타페와 윈스톰 보다 우위에 있어 소비자들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차 서춘관 국내마케팅담당 이사는 "현대차 싼타페도 2.0 모델이 나오면서 판매량이 더욱 상승한 바 있다"며 "쏘렌토R이 하반기 국내 최고 인기 SUV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지난 24일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에서 쏘렌토R은 넓은 실내공간과 각종 편의장치, 부드러운 주행감 등 기존 구형 모델과 한차원 다른 위용을 뽐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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